日記

18.

pgoon 2011. 8. 20. 23:22

치열한 삶을 살지 못했던 내가 좌절을 말하기란 부끄러운 일이다.

삶의 애환을 말하는 것도, 나름대로 절망을 전하는 것도 사실 내겐 부끄러운 일이다.

난 한 번도 삶에 녹아들지 못했으며 행동하지 않았고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