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란게.
넌 자기방어적이야(길게 말했으나 결론은 이거였지)
인정.
확실히 난 누구에게도 보여주는게 싫어. 무섭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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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삶을 살지 못했던 내가 좌절을 말하기란 부끄러운 일이다.
삶의 애환을 말하는 것도, 나름대로 절망을 전하는 것도 사실 내겐 부끄러운 일이다.
난 한 번도 삶에 녹아들지 못했으며 행동하지 않았고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갈 길 없는 사람마다 외롭다.
폐허, 눈길 가는 곳마다 폐허뿐이다.
인생이 거지같다고 느껴지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가난' 자체로는 불행한 일이 아닙니다만 '가난' 때문에 무언가를 잃거나 꿈을 포기해야 한다면 그건 불행한 겁니다. 대체 언제까지 불편할 뿐이라고 우기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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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지천에 널린게 힘든 사람입니다만 지금 내가 힘들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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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반드시 보상받는다고 하지만 글쎄요, 보상받는 시기의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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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귀 닫고 입만 벌린다는 거죠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아, 어머니
외딴곳에 집 한채,
찾아오는 이 아무도 없어
누군가와 대화하는 법을 잊어버렸지.
그리해 외로움도, 외로움이 어떤 것인지 잊어버렸지.
누군가의 말처럼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
슬퍼할 일도, 눈물 흘릴 일도 아니다.
누구나 혼자다.
시간은 흐르고 모든 순간은 사라진다.
슬퍼마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게도 삶의 마디마다 가로등처럼 서서
나를 비추던 글이 있었다.
다시 펜을 잡아야 할 때.